청바지 사이즈 측정해주는 스마트 레깅스 ‘라이크어글로브’
2015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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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패션 관련 서비스와 제품이 늘고 있는 가운데, 청바지 사이즈를 측정해주는 스마트 레깅스 '라이크어글로브(LikeAGlove)'가 출시됐다. 라이크어글로브는 센서와 전도성 섬유(conductive fiber)를 이용해 바지 사이즈를 특정해 준다. 청바지를 살 때 브랜드마다 다른 사이즈 때문에 나에게 딱 맞는 사이즈의 청바지를 찾기가 어려웠다. 라이크어글로브 레깅스는 청바지 쇼핑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하도록 개발됐다.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 레깅스를 착용한 후 레깅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사이즈가 측정되며, 골반, 허리, 다리 길이 등의 측정값이 라이크어글로브 앱으로 전송된다. 현재 라이크어글로브의 데이터베이스에는 2천 개 이상의 청바지 정보가 있으며, 측정값을 전송하면 5초 이내에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청바지 브랜드를 추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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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라이크어글로브가 어떤 청바지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는지와 얼만큼의 '결제 연결 비용'을 받게 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프로모션 비디오에서는 허드슨(Hudson), 시티즌오브휴매니티(Citizen of humanity) 등의 청바지 브랜드가 소개됐다.

향후 라이크어글로브는 청바지 이외에 드레스나 상의 등 다른 옷들에도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라이크어글로브의 스마트 레깅스는 현재 웹사이트에서 39달러(한화 약 4만5천 원)에 선주문을 할 수 있다. 선주문은 기간 이후에는 가격이 99달러(한화 약 11만4천 원)로 오를 예정이다.

 

기사 출처: The Next Web

이미지 출처: LikeA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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