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주차 서비스 스타트업 ‘럭스’
2015년 09월 14일

luxex

온디맨드 발렛 파킹 서비스 럭스(Luxe)가 차를 전달하고, 가져다 주는 방법을 더욱 쉽게 개선했다. 사용자가 어디에서 차를 전달할 수 있을지, 또 언제 다시 돌려받는지를 알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 되었다.

'드롭 포인트(Drop Points)' 기능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어디에서 차를 전달할지 확인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적지를 입력하고 검색을 하면, 앱 안에 지도 위에서 차를 맡길 수 있는 장소를 파란 점으로 표시해 준다. 현재 이 기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융가와 사우스오브 마켓 지역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온디맨드지만, 이렇게 지점을 지정해 놓는 이유는 복잡한 도로나 출·퇴근 시간대의 도로를 피하기 위해서다. 드롭 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은 럭스 서비스를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우버나 리프트도 비슷하게 제공하는 기능인데, 우버풀(UberPool)은 우버 운전자가 있는 곳까지 사용자가 이동을 하면 서비스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 리프트는 핫스팟(HotSpots)이라는 지정 장소에서 차를 타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 7월, 럭스는 차를 돌려받는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언제·어디서 다시 차를 돌려 받을지 앱을 통해 미리 설정하는 것이다. 현재 럭스가 서비스 되고 있는 모든 도시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럭스는 차를 주차하는 동안 주유나 세차 등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차량 정비 등 넓은 의미의 자동차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차를 돌려 받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사용자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라며 이제 럭스의 사용자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차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럭스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사장인 필 파리는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는 럭스의 목표인 '도시의 주차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서비스'에 한발짝 다가가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럭스는 밝혔다.

기사, 이미지 출처: Venture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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