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차표 공동 구매 앱 ‘페이스투비소셜’ 출시
201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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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투비소셜(Paystobesocial)은 새롭게 출시된 영국 기차표 공동 구매 앱이다. "데이팅 앱 틴더와 소셜 커머스 그룹폰이 만나 기차앱을 만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라며 공동 창립자 에드워드 번은 설명했다. iOS로 출시된 이 앱은 영국에서 기차를 이용해 여행하려는 여행자들에게 기차표 공동 구매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스투비소셜 앱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본인의 기차 여행 일정을 올리면, 그와 비슷한 일정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준다. 3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면 앱이 제공하는 그룹 채팅창을 사용해 만날 수 있다. 이 서비스가 데이팅앱 틴더와 비슷한 이유는, 본인의 프로필을 작성할 때 현재 연애 상태 등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린 테크 스타트업이지만 사람 간의 소통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다. 이 앱은 사용자와 같은 여행 일정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기차표 가격을 최대 33퍼센트 할인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국의 내셔널레일그룹 할인 제도에 따르면 3~9명의 사람이 모였을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영국 기차표 가격이 곧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시점에 친구를 사귀면서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 것이다"라며 번은 서비스가 만들어진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번이 생각하는 페이스투비소셜의 경쟁사는 택시 앱 맥시(Maxxi)다. 하지만 그는 페이스투비소셜 앱이 제공하는 '소셜 허브'의 가치가 맥시와 차이점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점이 다르다고 말했다.

기사, 이미지 출처: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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