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
야후의 몰락으로 살펴보는 확장과 집중, 그리고 그 틈새의 기회
  ·  2015년 03월 23일

얼마 전 극장에서 야후(Yahoo!)의 광고를 봤다. 그러자 앞에 앉아 있는 어떤 사람이 “야후 아직도 안 망했냐? 아직도 광고를 해?” 라고 말했다. 내가 학교 다닐 때만해도 세상 위에 군림했던 야후가 이 정도까지 추락했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주말에 집에서 야후에 대한 과거 기사들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다. 아직 더 두고 봐야겠지만 마리사 메이어도 야후를 살리지는 못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어떤 실수들을 했길래 도저히 회복불가라고 전문가들은 말할까? 물론, 한 개의 결정적인 실수 때문에 야후가 죽어가고 있는…

스타트업 채용,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  2014년 12월 01일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업종을 불문하고 기업 경영을 하면서 이 말보다 중요한 말은 없다고들 한다. 좋은 인재를 뽑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뜻이라지만, 스타트업을 실제 운영하고 있는 필자에게는 왠지 와 닿지 않는 경구이기도 하다. 권투보다는 종합격투기에 가깝고  클래식 바이올린보다는 힙합과 흡사한,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성공을 일구어 가는 과정이 곧 스타트업의 일상이자 본질일 진 데, 이와 같은 전쟁을 함께할 사람들을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뽑아 어떤 자리를…

[북 인사이트②] 유명한 애독가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추천하는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  2014년 10월 29일

“결국엔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 그 브랜드다워야 한다는 거죠.” 김봉진 대표는 ‘스스로 브랜드인 자’다. 배달의 민족은 단순한 그의 공작물이 아닌, 그를 닮아 있는 브랜드다. 지나가는 버스, 지하철 전광판이 어디서나 ‘너는 먹을 때가 제일 예뻐’라고 다정하게 속삭인다.  배달의 민족 마케팅은 최근의 본 것들 중 가장 유쾌하고 친근하다. 그도 아마 그런 사람일 것이다. 경영하는 디자이너, 김봉진 대표를 완성해 온 책은 무엇일까. 마침 지난 주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를 추천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김봉진 대표를 다음 타자로…

어떻게 비즈니스에서 승리할 수 있냐고? 괴짜 창업자 ‘리차드 브랜슨’에게 묻다
  ·  2014년 07월 22일

전 세계 기업가의 존경을 받고 있는 리차드 브랜슨(Richard Branson, 1950.7.18~). 그는 버진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며, 16세때 <스튜던트>라는 학생 잡지로 창업을 했고 1967년 버진레코드의 성공을 시작으로 현재 버진 항공, 버진 모바일, 미디어, 금융, 건강 분야에 이르기는 수백 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 민간 우주여객선 ‘스페이스십Ⅱ’를 공개하여 우주를 향한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어떻게 그는 이런 버진 그룹 왕국을 건설할 수 있었을까? 그의 주요한 철학 몇 가지를 나열해보고자 한다. 1. 어떤 일을 진행할 때 가장…

실행력, 디테일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
  ·  2014년 07월 03일

한국의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은 이제 또 4년을 기다려야 한다. 지금까지 이번 월드컵 경기를 다 봤는데, 4년 뒤에도 한국의 16강 진출은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든다. 온 소셜미디어는 절반은 홍명보 감독 욕, 나머지는 박주영 선수 비난하는 글로 가득차 있는데 솔직히 이 두사람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그냥 실력 때문이었다. 감독의 전술이나 선수 기용의 미스라기 보다는 세계 축구와의 실력 차이가 너무나 극명했던 세 개의 월드컵 경기였다. 이건 솔직히 감독을 바꾸거나 단기적인 조치를 취한다고 해서 개선될…

스타벅스와 불확실성
  ·  2014년 06월 27일

크고 작고, 혹은 그 산업이나 비즈니스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기업(즉, 그 안의 구성원들)을 괴롭히는 문제들은 결국 불확실성(Uncertainty)의 문제로 귀결된다. 기업이 비즈니스를 설계하고 진행하면서 감내해야 하는 위험(Risk)은 결국 ‘한 치 앞’도 볼 수 없게 만드는 불확실성에서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위험은 직접적으로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게 될 시장의 변화 예측과 같은 외부적 요소들에서부터 새로운 직원의 채용과 같은 내부적 요소들까지, 그야말로 기업 내의 모든 의사결정 계층(Layer)를 위협한다. 기존의 기업들이라면 상당한 기간의 오퍼레이션(Operations)를 통해 축적된…

탁월함을 위한 자부심
  ·  2014년 06월 20일

탁월함을 위한 자부심, 그리고 사명감  “회사는 그 구성원들에게 실제로 엘리트 클럽이나 명예로운 공동체와 같은 자부심을 제공할 수 있다 (A company can actually provide the same resonance as does an exclusive club or an honorary society).” 경영학계에서 피터 드러커와 함께 구루(Guru)라는 말을 탄생시킨 장본인인 톰 피터스(Tom Peters)는, 그를 구루의 반열에 올려놓은 “초일류기업의 조건 (In Search of Excellence)”라는 책에서, “기업은 (단지 급료나 복지 같은 외재적(Extrinsic) 인센티브 이외에도) 그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이라는 프레스티지(Prestige)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글로벌 파워’, ‘혁신적인 기업 문화’ 스타트업 CEO 3인의 경험을 공유한다 : 비론치 세션 미리보기⑥
  ·  2014년 05월 09일

‘글로벌 파워’ 스타트업의 주인공 3인, 비론치 2014로 모인다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성공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주역 3인이 오는 5월 14, 15 양일간 개최되는 비론치 2014(beLAUNCH 2014)에 패널 토론 참가자로 참석한다. 호주의 구글이라고 불리우는 ‘아틀라시안(Atlassian)’의 공동대표 마이크 캐논 브룩스(Mike Cannon-Brookes), 안드로이드에 탑재된 구글의 ‘갤러리(사진첩)’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쿨아이리스(Cooliris)’의 대표 수잔야 붐카(Soujanya Bhumkar), 75개 국가 iOS 앱스토어 금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모바일 주식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트레이드히어로(TradeHero)’의 대표 디네쉬 바티아(Dinesh Bhatia)가 바로 그…

스스로 잡아먹기
  ·  2014년 03월 27일

얼마 전에 ESPN 관련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스포츠 TV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30년 동안 케이블과 위성 TV 스포츠 분야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ESPN이 이제 유료 TV 시장이 성숙하면서 구독자 수와 매출의 성장 속도가 더디어지자 컨텐츠와 방송의 미래인 인터넷 스트리밍을 조심스럽게 실험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실은 이는 유독 ESPN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료 TV 시장이 직면한 생존과 관련된 중요한 이슈이다. 유료 TV는 아직도 엄청나게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며, 오늘내일 당장 이 시장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유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세계적 탐험가 제임스 후퍼의 기업가정신
  ·  2013년 10월 01일

   지난 9월 28일 하우투컴퍼니가 주최하고 동그라미재단이 후원하는 소셜이노베이션 캠프 Networking Day가 열렸다. Networking Day는 소셜이노베이션 캠프 위크엔드(10/4~10/6)를 2주 앞두고 열린 행사로,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영국인 탐험가 James Hooper의 기업가정신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James Hooper(이하 James)는 영국 최연소(19세)로 에베레스트를 등반하고 세계 최초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Pole to Pole’ 무동력 종단을 성공한 영국 태생의 탐험가로, 영국왕실지리학회회원(FRGS), 로즈탐험가 어워즈 명예수상자 그리고 내셔널지오그래픽 2008년 올해의 모험가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2007년에는 아디다스 ‘impossibe…

산업심리학으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측정하기
  ·  2013년 01월 08일

창업자 선발은 지나가는 사람을 고용하듯 아무나 선발하면 안 되고, 기업가 정신을 산업심리학적으로 측정하여 실제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지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사업계획서를 통해 국가가 100명을 뽑으면 1명만 성공하는 비극을 막고, 100명 중 50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업심리학적 접근법인 직무분석과 역량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창업자 선발 도구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