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가 14일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8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유망 창업기업에 국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해외진출자금을 지원해 해외진출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과 2023년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에 따라 범부처 협업 사업으로 개편된 이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업종과 분야별로 전문화된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주관기관과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림부)은 식품·농업기술, 농업생명과학 분야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지원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부)은 국토교통 분야 기업의 독일·핀란드 진출을 돕고,…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 코스닥 373160)가 2024년 매출액 1,27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수치로, 사업 시작 이후 11년 연속, 법인 설립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데이원컴퍼니의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B2C 부문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778억원, 기업 및 공공사업(B2B·B2G) 부문은 348억원으로 27%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사업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15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2%를 기록했다. 재무구조 개선 측면에서는 영업손실이…
프리미엄 에스테틱 기업 (주)베스트이노베이션(대표 채윤석)이 23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주도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마이다스PE ▲뮤렉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뮤어우즈벤처스 ▲율리시스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베스트이노베이션은 스킨케어 브랜드 코페르(KOPHER)와 건기식 브랜드 안도(ANDO)를 국내·외에서 유통하고 있는 H&B 기업이다. 코페르는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 브랜드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4.8점(5점 만점) 이상의 높은 평점 기록, 높은 수익률 및 풍부한 현금창출력 보유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페르는 고품질과 고효능을 내세운 프리미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2024년 1 월 23 일 –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점으로 아시아계 창업자에 의해 창업된 프론티어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인 541 벤처스(541 Ventures)가 최근 글로벌 VC 펀드 데이터 플랫폼인 르비어(Revere)로부터 라이징스타(Rising Star)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르비어는 현재까지 500개 이상의 이머징 VC (일반적으로 펀드 I 에서 III 까지를 보유한 신규 VC를 의미)를 평가하였으며, 라이징스타는 그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잠재력과 자질을 보유한 매우 소수의 VC 에게 부여되는 카테고리이다. 르비어의 공동창업자이자 CEO 인 에릭…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국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아산 보이저(Asan Voyager)’에서 2기 참가팀 모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아산 보이저’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론칭되었으며, 현지 장기 체류비 지원금부터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이트와 노하우 제공까지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본 프로그램명은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호 ‘아산(牙山)’과 항해 및 탐사선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 ‘보이저(Voyager)’를 합친 것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글루가(GLLUGA)는 ‘붙이는 젤네일’로 잘 알려진 자사 인기 네일 브랜드 ‘오호라(ohora)’가 출시 4년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3천 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루가는 지난 2023년 12월까지 판매된 오호라 네일 제품의 국내외 실적을 살펴본 결과 누적 판매량 약 2,500만 개, 누적 매출 3천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확인했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일본과 미국 시장으로의 해외 판매 실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휩쓸었던 지난 2021년 일본 진출 첫해 온라인 판매로만 약 2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500글로벌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실리콘밸리 현지화 프로그램인 ‘IBK 창공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IBK기업은행과 500글로벌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창업가 육성을 도모한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IBK 창공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전세계 80개국에 위치한 2,8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누적 투자를 집행한 500글로벌은 현재 세계 각국에 총 31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한국을 포함한 남미,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시드 단계의 초기 스타트업…
플립(Flip) 관련된 미국 상호법(Trademark Law) 플립에 관련된 미국법을 상세히 다루는 칼럼을 이어 이번에는 상호법(Trademark Law)에 대해서 다룬다. 플립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필자의 지난 칼럼을 참고할 것을 권한다. 먼저 ‘상호(Trademark)’와 ‘저작권(Copyright)’의 차이점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설명하겠다. 이 두 가지 개념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호권 설명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두 개념 다 상호와 관련된 어구, 어체, 문양, 마크 등에 적용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생각이 될 수도 있지만 법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미국에 회사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플립(FLIP) 시 고려할 점 미국에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플립(FLIP)은 이미 국제화를 모색하는 파운더들에게는 잘 알려진 내용이다. 플립을 할 때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이슈보다 오늘은 추가로 심층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간단히 다루고자 한다. 플립은 한국에서 유기적으로 성장한 회사가 지주회사/본사를 이전/신설을 미국으로 정하고, 한국에서 그동안 유기적으로 성장한 회사를 오히려 미국 회사의 자회사가 되는 것으로 정의를 할 수 있겠다. 플립의 방법은 미국회사와 한국회사의 주주들의 주식을 바꾸는(Stock exchange) 방법부터, 신주 판매 등 상황에…
팁스 창업팀 및 졸업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엔젤투자협회(대표 고영하)와 비석세스(대표 정현욱)는 ‘TIPS-beSUCCESS 스타트업 글로벌 프로젝트 2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전략 파트너, 바이어 발굴, 유통 채널 확보, 미국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 등의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서 진행되었다.
2월 5일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로펌 굿윈(Goodwin Procter LLP) 실리콘밸리 오피스에서 열렸으며, 굿윈, 스트롱벤처스, 아이엠오벤처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플러그앤플레이테크센터, 에이세미트리벤처스, 사비튜드, 펀드파이어 등에서 참석했다.
팁스 창업팀 및 졸업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엔젤투자협회(대표 고영하)와 비석세스(대표 정현욱)는 ‘TIPS-beSUCCESS 스타트업 글로벌 프로젝트 2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전략 파트너, 바이어 발굴, 유통 채널 확보, 미국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 등의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진행되었다.
2월 5일 프로그램은 글로벌 투자사 아미노 캐피탈(Amino Capital)에서 시작했으며, 수 슈(Sue Xu) 매니징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발표 및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수 슈 매니징 파트너는 2019년 3월에 열린 TIPS-beSUCCESS 스타트업 글로벌 프로젝트 1기 프로그램에 참석한 바 있으며, 이후 한국 스타트업과 접점을 가지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팁스 창업팀 및 졸업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엔젤투자협회(대표 고영하)와 비석세스(대표 정현욱)는 ‘TIPS-beSUCCESS 스타트업 글로벌 프로젝트 2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전략 파트너, 바이어 발굴, 유통 채널 확보, 미국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 등의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었다.
2월 4일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법률회사 오릭(Orrick)에서 열렸으며, 오릭, 스트롱벤처스, 엑셀프라이즈벤처스, 스크럼벤처스, 테크크런치, 임팩타, 글로벌브레인, 알케미스트 엑셀러레이터, 모건 루이스 & 보키우스 등에서 참석했다.
팁스 프로그램(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창업팀 및 졸업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엔젤투자협회(대표 고영하)와 비석세스(대표 정현욱)는 ‘TIPS-beSUCCESS 스타트업 글로벌 프로젝트 2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전략 파트너, 바이어 발굴, 유통 채널 확보, 미국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 등을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었다.
참가 스타트업 9개사는 2월 4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계 최대 엔젤투자자 플랫폼인 AngelList(엔젤리스트)에 방문해, 엔젤리스트의 에릭 우(Eric Woo, Head of Institutional)와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의 존 남(John Nahm)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발표했다.
팁스 프로그램(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창업팀 및 졸업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엔젤투자협회(대표 고영하)와 비석세스(대표 정현욱)는 ‘TIPS-beSUCCESS 스타트업 글로벌 프로젝트 2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전략 파트너/바이어 발굴 및 미팅, 유통 채널 확보, 미국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 등을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9개사는 2월 3일 월요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벤처캐피탈 SOSV의 엑셀러레이터 HAX(헥스)에 방문했으며, HAX의 Investment Analyst, 그렌트 지(Grant Ge)와 에단 하이(Ethan Haigh) 프로그램 매니저가 참여한 가운데 발표했다. HAX의 대표 시릴 에버즈와일러(Cyril Ebersweiler)는 공간 및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편의를 지원했다.
미국에 회사 설립을 위한 기본 인프라와 효율적인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라인이 16일 비석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스타트업 미국진출지원프로젝트로 미국진출을 희망하는 2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비즈라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비즈라인은 클라우드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 미국에 가지 않고도 진출 준비부터 법인설립, 현지업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한국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라인 류정일 대표는 “비즈라인도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다. 아이디어만을 가지고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지 비즈니스센터들을 직접 방문하면서 네트워크를…
샌프란시스코 마켓스트리트에 있는 트위터 본사 건물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코워킹스페이스 ‘런웨이 인큐베이터(Runway Incubator)’다. 2005년도에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들어서기 시작한 ‘코워킹스페이스’는 현재 미국만 통계를 내어도 780개가 넘는다. 코워킹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그 수가 늘고 있으며 한국도 스타트업들이 많이 모여있는 강남을 중심으로 다수의 코워킹스페이스가 있다. 이곳 런웨이 인큐베이터는 ‘한 데 모여 함께 일하는 공간’이라는 비전하에 2013년 1월에 설립되었으며, 그런 점에서 일반적인 코워킹스페이스라기보다 ‘커뮤니티’라는 설명이 더 어울린다. 런웨이 인큐베이터의 코워킹스페이스를 둘러보면 벽이나 파티션으로 막힌 곳이…
한국에서 미국에 있는 회사들과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나, 미국에 진출을 하여 미국내 회사들과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나 혹은 스타트업이 아닌 중견기업들도 무역 사기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해커에 의한 무역 사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도 공문으로 주의를 요한 바가 있다. 이러한 무역사기가 주로 중견기업을 타겟으로 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최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한 무역사기도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아무래도 영업 경험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미국 회사가 내미는 계약 제의라면 넙죽 성사시켜버리는 스타트업의 약점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중견 기업이야 손해를 봐도…
스타트업은 물론 중견 기업까지도 미국 진출을 계획하면서 ‘어떻게 하면 미국에서 회사의 지적재산권(I.P)를 보호할 수 있느냐’는 문의를 많이 해 온다. 본 변호사가 근무하는 법무법인은 회사법과 소송법을 함께 하기 때문에 회사가 지적재산권(지재권) 관련 소송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회사가 지적 재산권 소송을 하는 대상이 대개 경쟁사 일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회사 내 직원과 파트너사가 지재권을 침해하는 경우가 많고 또는 전혀 알지 못하는 회사로부터 ‘너희 회사 제품 우리가 특허 낸 제품과 비슷하니 팔지 마라’는 통보를…
얼마 전 칼럼에서 델라웨어에 회사를 설립하고 세금 보고(Franchise Tax Report)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한화 약 1억 4천만 원 정도의 세금 폭탄을 맞은 경우를 소개한 적이 있다. 혹 의도치 않게, 델라웨어에 회사설립을 하여 미국 진출을 하려고 계획하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의 사기 저하 문제가 걱정되어 이번 칼럼에서는 법인세 세금폭탄에 대한 해결책을 조금 더 자세히 다루려고 한다. 지난 칼럼(“회사 닫는 데만 1억3천만 원?” 미국에서 세금 폭탄 면하는 방법)에서 소개한 클라이언트의 경우 2012년에 회사를 델라웨어에 설립하고 비즈니스를…
스파이카 김호선 대표를 만나며 떠오른 한 가지 생각은 되는 사람은 뭘해도 된다는 것이다. 작년 9월 개최된 ‘비글로벌 2014’의 배틀 탈락팀이 그 누구보다 먼저 세계적 엑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에 입성했다. 지난 2월에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21억 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투자 유치는 시작에 불과하다. ‘선샤인(Sunshine)’도 구버전이었던 쉐어온으로부터의 대대적인 브랜드 변경 과정을 거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파이카는 출격 준비를 마친 팀다운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김 대표 스스로의 표현을 빌린 ‘무식한 똥배짱’과 이를 뒷받침하는 건실한 기술력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