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가장 강한 존재로 인식된다. 상황과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모르는 것이 없는 사람은 리더의 기질을 갖추었다는 것이 많은 이들은 믿는다.

미국의 세금 관리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 Intuit의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대표는 리더를 바라보는 잘못된 시선이라며 개인블로그을 통해 전했다. 그는 자신감과 인간성의 발란스를 유지할 줄 아는 사람이 주변인에게 인정받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리더가 되려는 많은이들이 자신의 약점을 감추기에만 바쁘다.

어릴 적 스미스는 완벽한 자만이 리더의 자리와 그 명성을 얻을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사실 그의 아버지가 그렇게 가르쳤다고 한다. 어느 날, 스미스가 태어난 지역의 시장인 그의 아버지는 독립기념일을 맞이 하여 연설을 했고, ain't 이라는 연설과는 맞지 않는 비공식적인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했다. 연설이 끝나고, 스미스는 아버지가 연설 중에 사용한 어울리지 않은 단어들을 언급하며 아버지에게 개선을 위한 여러 조언을 제시했다. 그의 아버지는 골똘히 듣더니 웃으며, 사람들은 자신의 리더의 단점도 보길 원한다며 리더십이 누구나 갖출 수 있는 능력으로 보여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그가 항상 완벽한 모습만 보였다면, 청중들과 스미스의 아버지 사이의 먼 거리 때문에 청중들이 나도 시장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도전 의지는 전혀 생기지 않는다. 궁극적으로 스미스의 아버지는 청중석에 앉아 연설을 듣는 누구나 리더의 자리에 앉을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길 원했다.

진실은 누구도 완벽하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마음 속 깊이 존재한 우리 자신의 약점, 그 틈이 넓어짐을 느낀다. 나의 부족한 면이 옆사람에게 드러날까 두려워 그 사실을 깊이 숨길 뿐이다. 많은 이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내적 갈등을 함께 고민하면 팀워크를 다지기에 수월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는 두터워질 것이 분명하다.

스미스는 취약성이 리더의 기질 중 하나라고 말한다, 취약성이 팀의 모티브를 약화시키지 않고 되려 강화시키는 사실을 그의 경험을 통해 증명한다. 인간적인 리더는 롤 모델을 세운 자신의 삶 속에서 무엇이는 자유롭게 받아들여보고 실수를 통해 배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뿐만 아닌 다른이도 나와 같은 삶을 살도록 이끄는 능력이다. 이는 개인적으로서, 한 공동체로서, 한 걸음 전진해 성숙된 나를 찾기 위한 방법이다.

진정으로 살기를 권고한다. 자신의 취약성을 감추지 말고 감싸는 사람이 되어 실수를 두려워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해야만 비로소 더 인간적인 내가 되고, 더 나은 리더가 된다.

beSUCCESS Editor Hazel Yu | hazel@besucc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