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및 스포츠 메디컬 전문 기업 웨이브컴퍼니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ASPN(Asia Sports Tech Pioneer Network) 스포츠 기술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글로벌 스포츠 테크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번 참가는 웨이브컴퍼니가 2020년 HYPE SPIN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글로벌 위너(Global Winner)’로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됐다. ASPN 스포츠 기술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참가 기업들은 멘토링, 네트워킹, 자금 조달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Incubate Fund를 비롯한 주요 투자자와…
Vision 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인 알체라가 최근 신주인수권증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최종 청약률이 93.18%에 달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알체라는 추가적인 자금을 확보하게 되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신규 사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알체라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유상증자는 총 1,500만 주에 대해 청약을 진행했으며, 신주인수권증서를 통한 청약 주식 수는 11,884,530주, 초과 청약 주식 수는 2,091,914주로 총청약 주식 수는 13,976,444주에 달했다. 이를 통해 145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알체라 황영규…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를 운영하는 셀러노트(대표이사 이중원)가 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월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에 엔베스터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금번 투자로 셀러노트는 총 136억원의 투자액을 유치하게 됐고, 이는 국제물류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스타트업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엔베스터 전형순 전무는 “유통 사업의 본질은 얼마나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 즉 소싱 경쟁력이다. 해외 무역거래가 보편화 된 지금, 해외상품의 소싱 경쟁력과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미라파트너스(대표 박미라)는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출자자(LP)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LP판’(LP FAA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P판은 기존에 출시한 비상장시장 행정업무 자동화 시스템 ‘미라판(MIRA FAAN)’에 포함돼 운영된다. 출자자가 벤처펀드에 출자하기 위해 실시하는 번거로운 절차들을 전산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으며, 투자, 분배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업무 및 혜택에 대해 챙길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출자자는 ▲펀드 및 포트폴리오 현황 파악 ▲세금 신고 서류 발급 ▲총회 참가 ▲출자 신청 등 기존에 우편과 이메일로 진행하던 절차들을…
퓨처플레이(각자대표 류중희, Kwon Oh Hyoung)가 ‘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제 1호’를 420억 원 규모로 1차 클로징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퓨처플레이는 2023년 동안 3개의 편드 (▲퓨처플레이유니콘펀드 2호 157억, ▲퓨처플레이파이오니어펀드 제1호 124억) 결성을 마무리하며, 총 701억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였다. 이를 통해 퓨처플레이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서 최대 규모의 운용자산(AUM)인 2,150억을 달성했다. 이번 펀드는 한국모태펀드, 중소기업은행, 서울특별시,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시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였다. ‘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제1호’는 어려운 대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초기 스타트업 투자 펀드로는 대규모 자금 유치에…
해시드이머전트(대표 이탁근)가 인도 벵갈루루에서 블록체인 및 웹3.0 행사 인디아 블록체인 위크(IBW) 2023의 메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BW는 잠재력 높은 인도와 타 국가의 블록체인 기업을 연결하고 웹3.0 논의를 다루기 위해 개최되는 인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멀티체인 컨퍼런스다. 해시드의 자회사이자 인도 및 신흥시장 웹3.0 전문 투자사 해시드이머전트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IBW2023은 12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IBW컨퍼런스, 이더인디아(ETHIndia), 폴리곤 커넥트(Polygon Connect), 폴카닷 펄스(Polkadot Pulse), 파일뱅갈로(FILBangalore) 등 주요 이벤트들과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핵심 플레이어들이 진행하는 네트워킹 행사, 해커톤, 워크샵 등 100여 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열린 IBW2023 메인 컨퍼런스는 쉐라톤…
<부산행>이 개봉 19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과거 B급 장르 영화의 마니아들을 위한 소재로 각인되었던 ‘좀비’라는 소재를 기반으로 블록버스터적인 즐거움과 사회비판과 풍자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아낸 ‘부산행’에서 스타트업이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필자는 ‘돼지의 왕’(1만9,798명), ‘사이비(2만2,366명) 등의 2만 명 남짓한 관객과 소통하며 변방에 머물러 있었지만, 스토리텔러로서 내공을 착실히 쌓아온 연상호 감독과 ‘부산행’의 도전적인 기획을 투자·배급한 투자 배급사 뉴(NEW)의 ‘촉’에 주목하고자 한다. 연상호 감독, 한국 사회의 행(行)의 덧없음을 이야기하다 연상호 감독의 첫 번째…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비석세스(beSUCCESS, 대표 정현욱)’는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국가 간 비즈니스 플랫폼인 ‘비기닝(beginning.xyz)’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비기닝은 해외 투자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 한국 기업과 관계를 맺고자 하는 기관 또는 개인이 진출 예정 국가에 인맥 네트워크가 없어도 영어 기반의 콘텐츠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적합한 파트너에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 한국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투자 유치나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시 국내 투자자 커뮤니티에만 제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영역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가 오는 7일과 14일 각각, 여의도 및 강남에서 크라우드펀딩 기업설명회 ‘인크데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전 등록된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 및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와 발행(예정)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기업 설명에 나설 스타트업은 △수입차 보증·정비 서비스 업체 트라이월드홀딩스, △중국인 대상 의료관광 서비스 플랫폼 업체 어게인트웬티, △IoT 기반 스마트 교구 개발사 모션블루, △기업용 협업 서비스 개발사 퍼릭스, △모바일 홍보 전단지 앱 서비스 개발사 시전소프트 등 5개 업체다….
누군가 “이제껏 본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잘 만든 오락영화가 뭐라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해외 <인셉션>, 국내 <타짜>를 꼽겠습니다. 두 영화는 질리도록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특히 인셉션은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풍부하고 깊어서, 이 영화 한 편을 놓고 논문을 쓴대도 수십 편은 나올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이야기를 이만큼 쉽게 풀어낸 크리스토퍼 놀란형은 정말 대단한 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장르를 막론하고 좋은 텍스트는 늘 해석의 폭이 넓죠. 인셉션은 ‘스타트업 성장영화’로 봐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무슨 엉뚱한…
국내 1호 부동산 P2P 금융 플랫폼 테라펀딩이 부동산 P2P업계 최초로 누적 투자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 전체 P2P 금융 플랫폼 중에서는‘8퍼센트’에 이어 두번째다. 테라펀딩은 2월 17일 기준 누적 투자금액 108억 7천만 원, 연 평균 수익률 13.03%, 부도율 0%를 기록 중이다. 테라펀딩의 투자자 데이터 분석 결과 30대의 누적 투자액이 42억 6천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 투자액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였다. 특히 60대 이상 투자자의 평균 투자금액이 두 번째로 높아 은퇴 시기 노후자금의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지난 14년 동안 에릭 김은 국제선 항공 마일리지를 상당히 쌓았다. 공식적인 그의 직업은 벤처캐피털 투자자이지만, 에릭은 농담 삼아 이렇게 말했다. “항공사 승객으로 지내기가 올림픽 종목이라면, 저도 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별의별 자세로 자는 법을 배웠거든요.” 그에게 연락하는 날짜가 언제인지에 따라 에릭은 샌프란시스코, 서울, 뉴욕, 상해 또는 밴쿠버에 있을 수 있다. 이 모든 이동과 출장이 정말 그만큼의 효과가 있는지 묻자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물론 쉽진 않습니다만, 글로벌한…
펀딩포털 와디즈는 1월 25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행을 앞두고 ‘와디즈 투자’를 18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런칭되는 ‘와디즈 투자’는 회원 가입한 잠재 투자자에게 발행기업이 공개된다. 진행 절차는 투자자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청약을 진행하기 위해서 실명인증, 투자가능 한도조회 등의 절차가 필요하며, 회원가입을 완료한 투자자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발행기업들을 먼저 살펴보고 청약예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와디즈 투자에서 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기업은 “1) 비상장 중소기업으로서 2) 창업 후 7년 이내이거나 3) 프로젝트성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가”라는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되어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는 지난 달 15일부터 진행한 자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23일만에 청약증거금 납입이 100% 완료되어 조기 마감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총 113명으로부터 3억 원을 조달하게 된 이번 프로젝트의 주 투자자는 3040 남성으로, 전체 투자자 중 60%를 차지했다. 투자자 유입 유형별로는 44.4%가 외부 투자자, 27.1%가 인크 임직원의 지인, 21.6%가 관계사 임직원으로 나타났다. 인당 투자규모는 30만 원에서 100만 원이 45.1%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에서 300만 원이 37.2%, 300만 원 이상이 17.7%를 차지했다. 다만…
텀시트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지난번 칼럼에 소개한 내용을 순서대로 조금씩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지난번 칼럼에서 “텀시트도 계약서의 일종이다. 따라서 여느 계약서처럼 주는 것과 받는 것에 대한 사항들과 조건들이 들어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는 텀시트도 계약서처럼 서로 동의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라는 의미이고 엄밀히 말하자면 텀시트 자체가 계약서는 아니다. 텀시트 자체로는 투자금을 입금해야 할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텀시트에 서명을 했다고 투자금이 100% 꼭 들어올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펀딩 포털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와디즈에서 진행된 각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은 물론 간편 식품, 산업디자인 제품, 생활용품,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판, 해외구호 등 다양한 분야의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초에는 창조경제추진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크라우드펀딩 모의투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내년 1월 25일 시행될 투자형(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 고조에 앞장서고 있다. 11월 초, 미래형 간편 식품 랩노쉬를 제작하는 이그니스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억3천만 원에 달하는 초기투자금을 유치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투자금 1위를 기록한 ‘페블타임(Pebble Time)’ 스마트 워치 다음으로 높은 투자 금액인 1,300만 달러(한화 약 149억9천만 원)를 유치한 휴대용 만능 아이스박스 ‘쿨리스트(Coolest)’가 올해 2월 물건을 받기로 되어있던 백커(킥스타터를 통한 투자자)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기도 전에 온라인 유통 채널인 ‘아마존’을 통해 499달러(한화 57만5천 원)에 쿨리스트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져 백커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쿨리스트는 만능 아이스박스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는 믹서기, 어두운 공간에서 음료를 잘 찾을 수…
한국서 개발된 이미지 기반 섭스크립션 플랫폼에 유럽이 반응했다. 이미지 기반 섭스크립션 플랫폼 스타트업 브릭보드(Brickboard)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 컨퍼런스 ‘웹서밋(Web Summit)’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릭보드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웹 화면에서 바로 수집할 수 있는 이미지 중심의 섭스크립션 플랫폼이다. 브릭보드를 통해 이미지, 비디오, 아티클, 웹페이지 등 콘텐츠의 종류와 관계없이 수집하는 동시에 손쉽게 분류, 공유할 수 있다. 웹서밋은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IT 콘퍼런스다….
매년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는 스타트업·테크 미디어 비석세스(beSUCCESS)는 올해 5월 서울에서 개최된 ‘비글로벌 서울 2015’를 성황리에 마친 후 10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를 개최함으로써 아시아와 미국 현지 투자자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 컨퍼런스는 특히 실리콘밸리에서도 영향력 있는 투자자와 기업인이 연사자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아시아 시장에 대한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 특히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 스타트업들의 서비스과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샌프란시스코는 세상을 뒤흔든 IT 기업들의 요람인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곳인만큼, 이들과 공생 관계에 놓여있는 세계적 벤처캐피탈사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는 9월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글로벌2014(beGLOBAL2014)’에 현지 유수 벤처투자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비글로벌과 함께하는 총 15개의 스타트업은 어떤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연사로 참여하는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벤처투자자를 소개한다. 1. 트랜스링크캐피탈, 음재훈(Jay Eum) 대표 음재훈 대표는 트랜스링크캐피털의 공동창업자이자 매니징 디렉터다. 그는 트랜스링크캐피털에서 퀵시(Quixey), 필(Peel), 탱고(Tango)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