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창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필연적으로 시행착오를 겪고, 큰 수업료를 낼 수밖에 없다. 온라인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대부분의 외식 브랜드들도 소비자의 진정성 있는 평가와 의견이 반영된 게 아닌 인위적인 광고성 홍보 글이 대부분이다. 또한, 자신들의 실리를 취하기에 급급한 창업컨설팅 업체들의 폐해들 또한 잇따르고 있다. 외식 창업에 대한 제대로 된 수단과 방법을 알기 어려운 예비창업자의 어려움이 크다. 외식 비즈니스 경험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사업 초년생들의 성공 창업을 돕는 기업용 솔루션 서비스 스타트업 ‘잇프로(eatpro)’ 가 지난달…
2015년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맛집’이었다. 어느덧 ‘음식’과 ‘기술’을 조합한 ‘푸드테크(Food Tech)라는 표현도 낯설지 않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에서 맛집을 검색하면 여전히 광고성 블로그 콘텐츠들이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반인들은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맛집 포스팅에 둘러싸여 ‘진짜 맛집’을 가려내는 데 혼선을 겪는다. 지난 9월 출시되어 서울·경기·부산 지역을 거점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온 ‘얍플레이스’는 사용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서비스 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얍플레이스’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포스퀘어 등의 소셜 빅데이터와 전문가 평가, 평가단 직접 방문 등을…
출시 1년을 갓 넘긴 스타트업의 모바일 솔루션이 중소중견기업 시장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까지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O2O 푸드테크 스타트업 벤디스는 한솔홀딩스(한솔그룹 지주회사)·한솔제지·한솔아트원제지·한솔로지스틱스 등 한솔그룹 4개 사에 기업용 모바일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의 구축을 완료하고, 한 달여의 시범 운영을 거쳐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기업 그룹의 복수 계열사가 동시에 식권대장 솔루션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식권대장의 대기업 시장 본격 확산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권대장은 국내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 식대관리 솔루션으로,…
국내 1위 푸드테크 기업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의 모바일 주문 결제 방식 ‘바로결제’ 주문 수가 작년 대비 3.6배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배달의민족이 자체 분석한 주문 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바로결제 수는 작년 동기간 대비 3.6배 성장했다. 바로결제와 함께 전화 주문도 동시에 늘어 지난 11월에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의 바로결제는 최근 들어 배달 음식 주문을 모바일로 결제하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힘입어 주문량이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은 지난 8월…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FoodTech) 관련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CB인사이트는 미국 푸드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억 원)에 달하며, 매년 2배씩 성장해 왔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말로써 식품 관련 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말한다. 위 표에 따르면, 2015년만 통계를 내도 2분기까지 총 7억5천만 달러(한화 약 8천7백억 원)가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되었다. 이는 투자자들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성장 중이라는 것을…
2010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 설립된 ‘고블(Gobble)’은 사용자가 10분 이내로 요리를 직접 해 먹을 수 있도록 요리에 필요한 식자재와 레시피를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는 만들어진 음식 혹은 냉동 즉석조리 음식을 배달하는 타 서비스와는 다른 시장 접근 방식이다. 고블이 제공하는 레시피는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10분 이내로 조리할 수 있는 음식들만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지만 퇴근 후 음식을 만드는 것이 번거로워 배달 음식을 주로 주문해 먹었던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음식재료는 바로 요리할 수…
푸드테크 스타트업 바이탈힌트 코리아는 레시피 공유 서비스 ‘해먹남녀’의 iOS 버전을 정식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먹남녀는 쿡방, 먹방 등을 통해 요리를 눈으로 보고 즐기는 데 익숙한 세대들을 위한 음식 콘텐츠를 추천하는 레시피 서비스이다. 해먹남녀는 2015년 7월 안드로이드 앱 출시 3개월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였고, 매월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도 40%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된 iOS 버전에는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호평을 받았던 움직이는 사진과 영상으로 요리과정을 선보이는 ‘웹툰 레시피’를 포함해 다양한 포맷으로 레시피를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매거진’ 기능 및 요리 초보도 간단하게 자신의 요리를 공유하고 질문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스토리’ 기능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앱에 선보였던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검색하는 특화 검색, 개인 맞춤형 요리 추천, 상황 및 분류별 탐색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큐레이션 기능들은 2~3주 간격으로 차례차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바이탈힌트 코리아 정지웅 대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레시피 콘텐츠 포맷을 소개하면서, 사용자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하며 기존의 요리 인구는 물론,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보면서 즐기는 요리세대’를 아우르는 레시피 기반 푸드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먹남녀는 최근 ISE커머스와의 국가 간 푸드 커머스 사업 MOU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기존의 푸드 산업의 전문 업체들과 협업해 ‘오늘 뭐 먹지?’ 고민이 많은 사용자들의 집밥 고민을 해결해주는 게이트웨이 플랫폼으로써의 가능성 또한 지속해서 키워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한 ‘덤앤더머스’의 새로운 모습 반찬, 빵, 반조리 식품 등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에게 꼭 필요한 건강한 식단 제공 우유 배달처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배송이 완료되는 ‘새벽배송’으로 신선함 유지 신선 물류를 접목한 커머스를 통해 최소 42조 원 이상의 시장 적극 공략 가능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선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가 공식 오픈했다. 배민프레시는 지난 6월 우아한형제들이 인수한 ‘덤앤더머스’의 새로운 모습이다. 덤앤더머스는 2011년 설립되어 지난 5년 업계…
지난달 빵 카테고리를 오픈하며 배달 음식의 한계를 넓혀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푸드테크 서비스 ‘배달의민족’이 이제 ‘반찬’까지 배달한다. 배달의민족은 10월 1일부터 ‘반찬 카테고리’를 열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반찬과 반조리 식품들을 선보인다. 반찬 카테고리는 배달의민족의 자회사인 ‘배민프레시’의 반찬 배달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반찬 배달은 집밥을 해 먹고 싶으나 시간이 늘 부족한 직장인들과 매일 다른 메뉴를 고민해야 하는 주부들을 위한 서비스다. 특히나 맞벌이 부부에게는 편리함을 갖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배송은 배민프레시가 자체적으로…
2015 포털업계 4대 키워드로 ‘빅데이터’, ‘핀테크’, 큐레이션’, ‘O2O’가 떠오른 가운데, O2O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O2O 시장은 현재 약 15조원에서 향후 2년이내에 300조 원 규모의 전체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O2O 시장 확대는 세계적인 추세로 가까운 중국의 O2O 시장규모는 올해 최대 4188억 위안(약 79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대기업, 스타트업, 온라인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재료를 파악해 가장 적절한 요리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요리 과정을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스마트오븐 준(June)이 출시됐다. 준은 전자레인지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오븐이지만, 엄연히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요리용 컴퓨터다. 기본적으로 준은 인터넷과 연결되어있어 앱과 상호작용한다. 1080 HD 카메라도 장착되어 있는데,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요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실시간 스트리밍한다. 소셜 미디어와도 연동되어 있어 사용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요리 과정을 공유할 수도 있다. 오븐 내에는 저울과 온도…
런던의 로봇 회사 몰리 로보틱스(Moley Robotics)와 셰도우로보틱스(ShadowRobotics)가 공동으로 주방용 자동 조리 로봇을 몰리(Moley)를 개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제품은 지난주 독일에서 개최된 하노버 메세(Hannover Msse) 산업 박람회에 처음 선보였고, 방문자 앞에서 게살 수프를 만드는 모습을 시연하며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사람의 개입 없이 직접 로봇이 수프를 만드는데 총 30분이 소요되었다. 기존의 속도 개선을 통한 시간 절감 및 효율성 위주로 제작된 산업용 기계들과 달리 몰리는 부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사람들의 삶에 편안함과 안락함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