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몸집만 키운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수난시대
  ·  2015년 11월 10일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FoodTech) 관련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CB인사이트는 미국 푸드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억 원)에 달하며, 매년 2배씩 성장해 왔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말로써 식품 관련 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말한다.   위 표에 따르면, 2015년만 통계를 내도 2분기까지 총 7억5천만 달러(한화 약 8천7백억 원)가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되었다. 이는 투자자들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성장 중이라는 것을…

’10분 요리’ 식재료·레시피 배달 서비스 ‘고블’, 123억 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  2015년 11월 03일

2010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 설립된 ‘고블(Gobble)’은 사용자가 10분 이내로 요리를 직접 해 먹을 수 있도록 요리에 필요한 식자재와 레시피를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는 만들어진 음식 혹은 냉동 즉석조리 음식을 배달하는 타 서비스와는 다른 시장 접근 방식이다. 고블이 제공하는 레시피는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10분 이내로 조리할 수 있는 음식들만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지만 퇴근 후 음식을 만드는 것이 번거로워 배달 음식을 주로 주문해 먹었던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음식재료는 바로 요리할 수…

바이탈힌트 코리아, 레시피공유 앱 ‘해먹남녀’ 아이폰 버전 출시
2015년 11월 02일

푸드테크 스타트업 바이탈힌트 코리아는 레시피 공유 서비스 ‘해먹남녀’의 iOS 버전을 정식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먹남녀는 쿡방, 먹방 등을 통해 요리를 눈으로 보고 즐기는 데 익숙한 세대들을 위한 음식 콘텐츠를 추천하는 레시피 서비스이다. 해먹남녀는 2015년 7월 안드로이드 앱 출시 3개월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였고, 매월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도 40%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된 iOS 버전에는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호평을 받았던 움직이는 사진과 영상으로 요리과정을 선보이는 ‘웹툰 레시피’를  포함해 다양한 포맷으로 레시피를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매거진’ 기능 및 요리 초보도 간단하게 자신의 요리를 공유하고 질문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스토리’ 기능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앱에 선보였던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검색하는 특화 검색, 개인 맞춤형 요리 추천, 상황 및 분류별 탐색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큐레이션 기능들은 2~3주 간격으로 차례차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바이탈힌트 코리아 정지웅 대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레시피 콘텐츠 포맷을 소개하면서, 사용자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하며 기존의 요리 인구는 물론,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보면서 즐기는 요리세대’를 아우르는 레시피 기반 푸드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먹남녀는 최근 ISE커머스와의 국가 간 푸드 커머스 사업 MOU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기존의 푸드 산업의 전문 업체들과 협업해 ‘오늘 뭐 먹지?’ 고민이 많은 사용자들의 집밥 고민을 해결해주는 게이트웨이 플랫폼으로써의 가능성 또한 지속해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배달의민족의 신선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 공식 오픈
2015년 10월 22일

지난 6월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한 ‘덤앤더머스’의 새로운 모습 반찬, 빵, 반조리 식품 등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에게 꼭 필요한 건강한 식단 제공 우유 배달처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배송이 완료되는 ‘새벽배송’으로 신선함 유지 신선 물류를 접목한 커머스를 통해 최소 42조 원 이상의 시장 적극 공략 가능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선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가 공식 오픈했다. 배민프레시는 지난 6월 우아한형제들이 인수한 ‘덤앤더머스’의 새로운 모습이다. 덤앤더머스는 2011년 설립되어 지난 5년 업계…

배달의민족, 반찬 배달 시작
2015년 10월 01일

지난달 빵 카테고리를 오픈하며 배달 음식의 한계를 넓혀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푸드테크 서비스 ‘배달의민족’이 이제 ‘반찬’까지 배달한다. 배달의민족은 10월 1일부터 ‘반찬 카테고리’를 열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반찬과 반조리 식품들을 선보인다. 반찬 카테고리는 배달의민족의 자회사인 ‘배민프레시’의 반찬 배달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반찬 배달은 집밥을 해 먹고 싶으나 시간이 늘 부족한 직장인들과 매일 다른 메뉴를 고민해야 하는 주부들을 위한 서비스다. 특히나 맞벌이 부부에게는 편리함을 갖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배송은 배민프레시가 자체적으로…

국내 O2O 비즈니스, 자본의 국경을 허물며 활발한 해외 투자 유치 진행 중
2015년 07월 29일

2015 포털업계 4대 키워드로 ‘빅데이터’, ‘핀테크’, 큐레이션’, ‘O2O’가 떠오른 가운데, O2O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O2O 시장은 현재 약 15조원에서 향후 2년이내에 300조 원 규모의 전체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O2O 시장 확대는 세계적인 추세로 가까운 중국의 O2O 시장규모는 올해 최대 4188억 위안(약 79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대기업, 스타트업, 온라인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푸드 테크의 극치, 오븐이 아닌 요리하는 컴퓨터 ‘준(June)’
  ·  2015년 06월 11일

재료를 파악해 가장 적절한 요리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요리 과정을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스마트오븐 준(June)이 출시됐다. 준은 전자레인지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오븐이지만, 엄연히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요리용 컴퓨터다. 기본적으로 준은 인터넷과 연결되어있어 앱과 상호작용한다. 1080 HD 카메라도 장착되어 있는데,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요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실시간 스트리밍한다. 소셜 미디어와도 연동되어 있어 사용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요리 과정을 공유할 수도 있다. 오븐 내에는 저울과 온도…

일류 요리사의 레시피를 기억하는 로봇 주방장 ‘몰리’가 나타났다
  ·  2015년 04월 23일

런던의 로봇 회사 몰리 로보틱스(Moley Robotics)와 셰도우로보틱스(ShadowRobotics)가 공동으로 주방용 자동 조리 로봇을 몰리(Moley)를 개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제품은 지난주 독일에서 개최된 하노버 메세(Hannover Msse) 산업 박람회에 처음 선보였고, 방문자 앞에서 게살 수프를 만드는 모습을 시연하며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사람의 개입 없이 직접 로봇이 수프를 만드는데 총 30분이 소요되었다. 기존의 속도 개선을 통한 시간 절감 및 효율성 위주로 제작된 산업용 기계들과 달리 몰리는 부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사람들의 삶에 편안함과 안락함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