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국감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8월까지 악성코드, 스미싱으로 인해 사용자의 PC 및 스마트폰에서 유출된 공인인증서가 19,177건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2013년도에 발생한 총 건수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더 큰 문제는 공인인증서 유출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에도 매주 약 6,000~7,000건 정도의 공인인증서가 지속적으로 수집되고 있으며, 현재의 수준이라면 연말까지 수만 건 이상의 공인인증서가 추가 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공인인증서 유출의 주된 원인은 PC 또는 외장 메모리(USB) 등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